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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공복 7시간 루틴 공개…첫 끼로 라면 먹는 이유는?
샤이니 민호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의 고강도 운동 루틴과 더불어 그만의 ‘6분 라면 챌린지’가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운동과 식사를 동시에 해내는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체력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호는 아침부터 철인 3종 훈련에 돌입했다. 수영, 사이클, 러닝으로 이어지는 운동을 소화한
그는 오전 내내 공복 상태를 유지한 채 열정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눈을 뜬 지 7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민호가 선택한 첫 끼는 바로 라면이었다. 식단 관리에 철저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소박하고 현실적인 메뉴 선택이 오히려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가 선택한 요리 방식은 일반적인 라면 조리와는 전혀 달랐다. 이른바 ‘6분 라면 챌린지’라는 독특한 방식은
그만의 속도감 넘치는 일상과 맞닿아 있었다.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민호는 냄비에 면을 투하하자마자 욕실로 향했고, 그 시간 안에 샤워를 마치고 다시 주방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거쳤다.
상의를 탈의하고 수건만 걸친 채 라면을 확인하는 모습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민호는 이와 같은 일상 루틴에 대해 “빨리 씻고 싶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요리 시간 단축을 넘어서, 운동 후 허기를 달래는 동시에 생활의 효율을 높이려는 습관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방송에서는 그가 라면을 흡입하자마자 재빠르게 테이블을 정리하고, 빨래와 집안 정리에 나서는 장면이
이어졌다. 민호는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한없이 늘어진다”며 체계적인 생활 관리 습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호의 깔끔한 집 정리 습관 외에도 한껏 멋을 부린 그의 외출 준비도 공개됐다. 민호는 “중요한 일정이 있다”며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휘파람을 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외출이 아닌,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듯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함께 방송을 지켜본 ‘91즈’ 키는 민호의 ‘6분 라면 챌린지’와 정신없는 아침 루틴에 대해 폭소를 터트리며 “등짝 스매시 맞기 딱 좋은 스타일”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민호의 반전 매력에 빠졌다”, “열정과 생활의 밸런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민호는 그간 샤이니 멤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을 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운동과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해왔는데, 이번 방송은 그러한
면모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의 일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차원을 넘어, 그 과정 속에서도 규칙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었다.
민호는 “하루가 짧다”며 운동, 식사, 정리, 외출 준비까지 모든 활동을 빠르게 처리하는 루틴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자기관리의 새로운 영감을 전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단순한 일상 공개를 넘어, 스타의 성실함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민호의 사례는 그런 의미에서 ‘리얼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조명해주는 좋은 예가
됐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그의 식습관과 루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샤이니 민호의 활력 넘치는 일상은 앞으로도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