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여의도 IFC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스토어’ 를 개장한다.

이번 매장은 직영 판매와 A/S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하는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의 핵심 공간이다.

샤오미 스토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가전, IoT 기기 등 전 제품군을 전시·판매하는 통합 매장으로, ‘사람과 자동차, 집’을 연결하는 스마트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룸 구조로 설계됐다.

총 60평 규모의 공간은 실제 생활 환경을 연출해 고객들이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매장 내에서 직접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고객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자택 배송과 사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제공되며, 도심 지역은 48시간, 도서산간 지역은 72시간 이내 배송이 이뤄진다.

86인치 및 100인치 TV는 현장 점검 후 2~3일 내 설치되며, TV는 패널과 메인보드 포함 3년 무상 보증이, 청소기는 2년 보증과 무료 수거·수리 서비스가 지원된다.

샤오미는 오픈 당일과 다음 날인 29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400명에게 휴대폰 거치대 또는 노트북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판다 인형과 휴대폰 거치대가 추가로 제공된다.

샤오미 스마트밴드 10을 구매한 선착순 50명에게도 판다 인형이 제공된다.

방문 고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 내 미션과 챌린지를 완료하면 샤오미 제품 및 SU7 울트라 자동차 모델이 포함된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샤오미코리아는 매장 오픈일에 맞춰 일부 신제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며, 일부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전망이다.

샤오미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철학과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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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