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픽 고윤정·데구치 나츠키, 아시아 패션계 대표 얼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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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픽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 두사람은 샤넬픽 선정되었다 (사진 출처 - 고윤정 개인 SNS)
샤넬픽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 두사람은 샤넬픽 선정되었다 (사진 출처 – 고윤정 개인 SNS)

최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주목하는 얼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핵심 무드에 걸맞은 인물로 각각 배우 고윤정과 신예 데구치 나츠키가 손꼽히며 ‘샤넬픽’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샤넬이 사랑하는 이미지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 고급스럽고 절제된 분위기, 그리고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품고 있는 외모다.

이 같은 특성을 가장 세련되게 드러낸 대표적 인물로 고윤정과 데구치 나츠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있다.

고윤정은 이미 국내에서 ‘샤넬 그 자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브랜드와의 조화도가 높다.

그는 샤넬이 지향하는 럭셔리 무드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단순한 브랜드 착장에 그치지 않고 고유의 분위기를 덧입혀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샤넬 특유의 트위드 재킷, 모던한 드레스, 고급스러운 주얼리 등 어떤 아이템이든 고윤정을 통해 고전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패션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샤넬픽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
데구치 나츠키도 고윤정 못지 않게 샤넬픽 선정되었다 (사진 출처 – 데구치 나츠키 개인 SNS)

한편, 일본에서는 2001년생 신예 데구치 나츠키가 샤넬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고 있다.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깨끗한 이미지를 지닌 그는 ‘일본의 고윤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샤넬 재팬의 하이주얼리 및 패션 행사에 연이어 초청되며 샤넬 의상과 가방을 착용한 스냅이 다수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2025년 1·2월호 일본 패션 매거진 ‘NUMERO TOKYO’의 커버를 장식한 그는 샤넬 룩을 세련되게 소화하며 ‘샤넬이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이처럼 두 사람은 샤넬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비교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두 사람의 샤넬 스타일링을 두고 “고윤정은 샤넬 그 자체다”, “데구치 나츠키는 일본 특유의 세련미가 있다”, “고윤정만의 아우라는 따라올 수 없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비교 구도는 자칫 경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양쪽 모두에게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고윤정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체에서 럭셔리 브랜드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데구치 나츠키 역시 일본 내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샤넬픽’이라는 수식어가 단순한 마케팅 효과를 넘어, 두 사람 모두에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커리어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패션계 관계자는 “샤넬이 추구하는 얼굴에는 시대적 감성이 묻어나야 한다. 고윤정은 한국적 미와 현대적인 우아함을, 데구치 나츠키는 맑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부상은 동아시아 스타들이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와 어떤 방식으로 시너지를 내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윤정은 다수의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구치 나츠키는 영화와 모델 활동을 병행하며 일본 내 신예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샤넬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자신만의 무드를 각인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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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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