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대구 야구 열풍 속 평균 관중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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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구 평균 관중
(대구 야구 열풍 평균 관중 1위, 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2025시즌 KBO리그가 뜨거운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부터 독보적인 평균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 대구 평균 관중
(대구 야구 열풍 평균 관중 1위, 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대구는 ‘구도’라는 별칭에 걸맞게 연일 야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4월 28일 현재 홈경기 19경기 중 13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총 관중 43만7천312명, 평균 관중 2만3천16명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라팍 정원이 2만4천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매 경기 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34만 관중을 돌파하며 정규시즌 2위 흥행을 이끌었던 삼성은 올해도 더욱 뜨거운 열기로 140만 관중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 트윈스가 총 관중 35만8천32명, 평균 2만2천377명으로 2위를, 두산 베어스가 평균 2만933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이 지방 연고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압도적인 동원력을 보여주는 점은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과 달리 원정 팬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대구에서 홈 팬들의 열정만으로 평균 관중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야구 사랑과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관중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은 현재 기세라면 시즌 종료까지 흥행 1위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 라팍을 가득 메운 파란 물결은 대구 야구 열기의 상징이자, 프로야구 흥행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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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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