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고령자·만성질환자 대상 간편보험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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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고령 유병자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보험 상품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하고, 병력별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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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고령 유병자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보험 상품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하고, 병력별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 유병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보험 상품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23년 11월 선보인 ‘3655고고 새로고침100세’의 후속 상품으로, 고객 병력 조건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해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시된 상품은 당뇨병 유무를 고지 항목에 포함하여,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는 기존 대비 낮은 보험료가 적용된다.

이로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도 더 저렴한 조건에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가입 가능 연령은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초고령층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10년부터 30년까지 갱신형으로 운영된다.

최대 보장 연령은 100세이며,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설계되어 불필요한 환급금을 줄이고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병력 고지 항목도 유연하게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최근 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만 확인했으나, 이번 상품은 고지 기간을 2년~6년으로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병력을 가진 고객이 보다 폭넓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무사고 기간이 지속되면 일반 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건강관리를 병행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구조다.

보장 범위도 최신화됐다. 항암 치료 중에서도 신기술로 주목받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보장을 비롯해 종합병원에서 시행되는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한 특정 치료비 특약이 포함되어, 치료 방식에 따른 보장 폭을 넓혔다.

삼성화재는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응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 실제 의료 현실을 반영한 상품 설계와 보험 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간편보험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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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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