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3700만원대 회복…미국 주정부 첫 투자 법안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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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3700만원대
(비트코인 1억3700만원대 회복,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비트코인(BTC)이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주정부 최초로 비트코인 투자 법안이 통과된 영향으로 간밤 2% 넘게 반등하며 1억3700만원대 회복했다.

비트코인 1억3700만원대
(비트코인 1억3700만원대 회복, 사진 출처 – 픽사베이)

7일 오전 8시50분 기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빗썸 1억3755만원, 업비트 1억3765만원으로 각각 2.69%, 2.05% 상승했다.

글로벌 시황 기준 코인마켓캡에서는 2.20% 상승한 9만6855달러를 기록했다.

뉴햄프셔주는 주정부 기금의 최대 5%를 시가총액 5000억달러 이상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사실상 비트코인을 지정한 것이다.

시장은 미국 내 제도권 편입 기대감에 투심이 빠르게 회복되며 김치프리미엄도 2.68%로 확대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비트코인이 미국 준비자산으로 간주될 만큼 성장했다며, 미국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최대 17%를 보유해야 기축통화 수준에 도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로 지적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67점을 기록하며 ‘탐욕’ 수준으로 상승, 투자 심리가 다시 낙관적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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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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