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대장신도시 A7·A8블록 본청약, 19일부터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대장신도시 A7, A8블록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5월 19일부터 본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865호로,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673호가, 일반분양으로는 192호가 배정됐다. 본청약 포기 물량 발생 시 일반분양 물량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부천대장 A7, A8블록은 지난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각각 23대 1,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기 지역으로, 이번 본청약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낮은 평균 5억2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일로부터 3년간 전매가 제한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 일정은 5월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6월 당첨자 발표, 9월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입주 시기는 2028년 1월로 계획됐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에 위치하며,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미 공개됐고, 일반청약자는 12일부터 18일까지 방문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천대장신도시는 인천계양신도시, 김포공항, 마곡지구,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등과 인접해 수도권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도보권에 위치해 홍대입구역까지 2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DN솔루션즈, 대한항공 등 주요 앵커기업 유치가 확정되면서 직주근접 자족도시로서의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교통과 일자리,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부천대장신도시는 수도권 내에서 희소가치 높은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