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6년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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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모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노인역량활용, 노인공익활동
(사진 출처-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모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노인역량활용, 노인공익활동
(사진 출처-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5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일자리 정책 고도화를 위한 사전 기획으로, 노인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무와 활동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대상은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다.

기존에는 기관 유형별로 별도 공모를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기관을 통합 대상으로 운영해 공모전의 효율성과 파급력을 높였다.

공모 분야는 노인역량활용에 해당하는 신규 직무와 노인공익활동에 해당하는 신규 활동이다.

노인역량활용은 월 60시간 이내의 직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교육 보조, 공공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자리이다.

노인공익활동은 월 30시간 이내의 봉사 중심 활동으로, 노노케어와 공공시설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인에게 적합하고 사회적 효용이 크며 전국 확대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 12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총 12개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1점에는 200만 원, 최우수상 2점은 각 150만 원, 우수상 3점은 각 100만 원, 장려상 6점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적용되며, 지역 맞춤형으로 시행된 후 이듬해에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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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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