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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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나 혼자만 레벨업
배우 변우석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 성진우 역에 캐스팅됐다 (사진 출처 - 바로엔터테인먼트)
변우석 나 혼자만 레벨업
배우 변우석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 성진우 역에 캐스팅됐다 (사진 출처 – 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IP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 시리즈의 주인공 성진우 역에 캐스팅되며 또 한 번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넷플릭스는 10일 “웹소설과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나 혼자만 레벨업’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한다”고 밝히며, 주인공 성진우 역에 변우석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를 통해 현실 세계에 침입한 몬스터들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헌터들의 세계를 그린 판타지 액션물로, 그중에서도 최약체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문턱에서 각성해 세계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처음 연재된 이후 웹툰으로도 각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무려 143억 뷰에 달하며, 단일 한국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25년,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총 9관왕을 차지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실사 시리즈에서 성진우를 연기할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으로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4개월 연속 차지하며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년미와 남성미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는 그는, 성진우의 내면 성장과 화려한 액션을 동시에 소화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을 입증한 이해준 감독과 ‘감시자들’로 감각적인 액션 연출을 선보인 김병서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두 감독은 각각 서사와 영상미에서 장점을 갖고 있어 시리즈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에는 원작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액션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온 사나이픽처스가 참여한다.

두 제작사는 웹툰·웹소설 기반의 영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퀄리티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IP로, 실사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 변우석이 보여줄 성진우의 변신과 이야기의 스펙터클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 시리즈는 현재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으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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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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