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40주년 청담점 오픈, AI 아이스크림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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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청담점
(배스킨라빈스 청담점, 사진 출처 - SPC)

SPC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I.C.E.T를 발표하고, 16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전략 거점인 배스킨라빈스 청담점(논현동)을 공식 오픈했다.

배스킨라빈스 청담점
(배스킨라빈스 청담점, 사진 출처 – SPC)

I.C.E.T는 혁신, 협업, 환경, 기술을 핵심 가치로 삼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확대와 미래형 브랜드 전략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청담점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딥 콜렉션과 건강을 고려한 레슬리 에디션을 첫 공개했다.

딥 콜렉션은 프랑스산 에쉬레 우유를 사용하고 유지방 함량을 높여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레슬리 에디션은 열량과 당을 낮춘 기능성 제품으로 건강한 디저트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특히, AI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와 시크릿 플레이버도 선보여 주목받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삼양사와 협업해 대체당을 활용한 저칼로리, 저당 아이스크림도 새롭게 출시한다.

친환경 활동으로는 종이 블록팩 패키지 리뉴얼과 핑크드림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담점은 AI 기반 맞춤형 제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제안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매장 내에는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와 모찌 라이브, 포켓 모나카 등 청담점 한정 메뉴도 선보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SPC그룹은 청담점을 도곡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브랜드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 동안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 고객 신뢰, 기술력, 그리고 문화적 감각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토대 위에 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요소를 더해 단순히 새로움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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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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