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여성암 전조증상 경험 고백… 근황과 조언 전해
개그맨 박성광(43)의 아내 이솔이(37)가 여성암 전조증상과 투병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 이솔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고 여성암 투병 후 근황과 경험담을 전했다.
이솔이는 3년 전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뒤 현재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암 전조증상이 있었다.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 전 우울증도 심했다. 하루가 끝날 무렵이면 몸의 에너지가 장기에서 쥐어짜내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그런 피로감을 느끼면 즉시 휴식을 취한다.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일을 해야 할 이유는 없다. 내가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호르몬 불균형이 여성암의 큰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공부하며 알게 됐다. 가족력이 있거나 생리통, PMS가 심한 여성들은 반드시 호르몬 균형을 체크해야 한다”며 조언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불안함과 두려움 속에서 감사함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