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목발 짚고 예능 투혼…‘한일톱텐쇼’ 여름 특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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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한일톱텐쇼
트로트 가수 박서진 한일톱텐쇼에서 깁스 투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MBN '한일톱텐쇼')
박서진 한일톱텐쇼
트로트 가수 박서진 한일톱텐쇼에서 깁스 투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MBN ‘한일톱텐쇼’)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MBN ‘한일톱텐쇼’ 촬영에 참여해 투혼을 보여준다.

오는 8일 방송되는 ‘한일톱텐쇼’에서는 전유진 팀과 박서진 팀의 단합대회 ‘여름 愛 인제 愛 빠지다’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인제를 배경으로 현역 트로트 가수들의 다양한 게임과 버스킹, 깜짝 생일 파티가 이어진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박서진의 깁스 투혼이었다. 이날 캠핑장에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박서진은 한쪽 다리를 다친 상태였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절친 진해성이 걱정 어린 눈빛으로 다가서자 “도와주는 게 아니라, 방해하는 건데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유진은 최수호의 생일을 맞아 삼계탕과 초대형 문어, 능이버섯 등 거대한 음식 준비에 나섰다. 지난 문경 버스킹에서 내기에서 패한 후 준비하게 된 삼계탕을 꺼내자 멤버들의 환호가 터졌다.

그러나 생일 파티 대상이 최수호라는 말이 전해지자 진해성은 “내 생일은 왜 안 챙겼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서진은 요리에 익숙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반면, 전유진과 함께 문어 세척에 나선 진해성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전유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전유진이 최수호를 위해 준비한 생일 케이크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이거 핑크빛이지?”라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고, 이에 전유진은 극구 부인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신승태, 마이진, 김다현은 전유진의 지시로 최수호 몰래카메라 작전에 나섰다. 집라인 체험을 빌미로 최수호를 따로 데려간 이들은 제작진과 손잡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일파티 현장에 도착한 최수호는 모든 상황이 몰카였다는 사실에 얼어붙은 듯한 반응을 보이며 외마디를 내질렀고, 이는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떠난 단합대회에서 음식과 웃음이 가득한 유쾌한 시간이 이어졌다”며 “열대야를 날릴 만한 흥과 감동의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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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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