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N분의 1 해야 오래 본다”… 더치페이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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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더치페이
배우 박보검(31)이 더치페이 이유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나래식')
박보검 더치페이
배우 박보검(31)이 더치페이 이유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나래식’)

배우 박보검(31)이 동료 배우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더치페이(각자 계산)를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5월 2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 36회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주연 배우 박보검, 허성태,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나래는 세 배우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언급하며 “드라마 촬영 중에도 밥을 자주 같이 먹는다고 들었다. 누가 계산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과 이상이는 허성태를 가리키며 “형이 항상 사려고 해서 오히려 눈치 싸움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진짜로 그러지 말라고 해도 이미 계산이 다 되어 있고, 그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상이 역시 “그렇게 당하기만 할 수 없다며, 우리가 미리 십시일반 모아 ‘이번엔 무조건 우리가 낸다’고 했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엄마에게 몰래 계산하는 걸 배웠다. 그런 맛이 있다. 근데 어느 날 보니까 지들이 미리 해놨더라”며 웃었다.

박보검은 이어 “그 뒤로는 ‘이제 우리 같이 N분의 1 하자’고 했다”고 말하며 팀 내 분위기가 변화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N분의 1을 해야 우리가 오래 본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허성태는 “그 말을 듣고 ‘내가 좀 올드했구나’ 싶었다. ‘맞다, 그래야 오래 갈 수 있겠구나’라는 깨달음이 왔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우정이 드러난 이 장면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와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정정당당한 경찰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칙과 비양심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청춘들의 코믹 액션 수사극으로, 오는 5월 31일 첫 방송된다.

박보검을 비롯해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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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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