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JTBC ‘뉴스룸’ 기상캐스터 변신… “‘굿보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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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기상캐스터
배우 박보검(31)이 기상캐스터 변신해 등장했다 (사진 출처 - JTBC '뉴스룸')
박보검 기상캐스터
배우 박보검(31)이 기상캐스터 변신해 등장했다 (사진 출처 – JTBC ‘뉴스룸’)

배우 박보검(31)이 깜짝 기상캐스터 변신해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인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날씨 예보 코너에 박보검이 직접 출연해, 다가오는 드라마 ‘굿보이’ 첫 방송을 알리며 여름 날씨와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등장한 박보검은 환한 미소로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저는 드라마 ‘굿보이’에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특수팀 경찰 윤동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며 “그 시작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보검은 이어 본격적인 날씨 예보에 나섰다.

그는 정확한 딕션과 안정된 톤으로 기온과 날씨 흐름을 전달하며 여느 전문 기상캐스터 못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계속되겠다”며 “6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쪽 지역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된다며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길 바란다”는 실용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자외선 지수도 높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길 추천드린다. 아침에는 서울과 부산 15도로 선선하지만, 낮에는 춘천과 대구가 27도까지 올라 덥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일교차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날씨 정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의 멘트는 뉴스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기상캐스터 출연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굿보이’의 홍보 일환이다.

‘굿보이’는 전역 후 복귀작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개되는 신작으로, 금메달리스트들이 경찰로 특채돼 다양한 사건과 싸워 나가는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극 중 정의감과 열정을 지닌 주인공 윤동주 역을 맡아 액션과 감성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검의 뉴스룸 출연은 단순한 드라마 홍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배우로서 유연하게 예능과 뉴스 콘텐츠를 넘나들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시청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작품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전략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한편 ‘굿보이’는 5월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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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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