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온주완, 11월 결혼 발표…걸스데이 출신과 배우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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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온주완
온주온, 민아 관련이미지 (사진출처-온주완, 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민아 온주완
온주완, 민아 관련이미지 (사진출처-온주완, 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배우 온주완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양측 소속사인 SM C&C와 해와달엔어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고, 이제는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관계를 이어갔다.

공식적인 열애 사실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예계 안팎에서는 두 사람이 특별한 신뢰와 우정을 나눠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3년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온주완은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조용히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따뜻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가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방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Something’, ‘기대해’, ‘Darl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절대그이’ 등을 비롯해 최근작인 ‘딜리버리맨’, ‘찌질의 역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재다능한 캐릭터 소화력과 밝은 에너지로 방송가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돈의 맛’, ‘인간중독’ 등 스크린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3’ 등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하고니’에 출연하며 무대 위에서도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팬들뿐 아니라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큰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 잦은 이별과 논란이 많은 가운데, 이처럼 조용히 관계를 이어오다 결실을 맺는 커플은 더욱 눈길을 끈다.

방민아와 온주완 모두 꾸준한 활동과 이미지 관리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인물인 만큼, 이들의 결혼은 연예계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친지,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만을 초대해 조용하고 의미 있는 예식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 식순 등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허례허식보다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에 집중한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며 성실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이번
결혼이 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이자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혼은 최근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현실적이고 안정된 커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같은 업계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꾸준히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앞으로 펼쳐질지, 또 어떤 시너지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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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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