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덴베리코리아, 김가람 전속계약설 일축… 복귀설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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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복귀설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의 복귀설 모덴베리코리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김가람 개인 SNS)
김가람 복귀설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의 복귀설 모덴베리코리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김가람 개인 SNS)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의 연예계 복귀설과 관련해 소속사로 지목된 모덴베리코리아가 즉각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11일 모덴베리코리아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은 사실이 아니다”며 영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김가람이 개인 SNS를 개설하고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복귀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김가람은 2022년 5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으나, 데뷔 직후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얼굴이 처음 공개된 직후부터 과거 중학교 시절 폭력 의혹이 불거졌고, 당시 소속사 측은 “해당 멤버는 피해자”라고 반박했지만, 연이어 제기된 추가 폭로에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이후 김가람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인의 SNS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폭력을 가한 적도,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며 “저는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짧은 입장문이었지만 김가람이 처음으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을 올리면서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연예계 복귀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특정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 과정에서 모덴베리코리아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이날 소속사 측이 발빠르게 부인에 나선 것이다.

김가람과 관련한 복귀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근황이 퍼지며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지속돼왔다.

하지만 공식적인 복귀 계획이나 소속사 계약과 관련된 사실은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SNS 활동이 복귀를 의미하는 것인지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과거 논란이 워낙 컸던 만큼, 향후 공식적인 복귀 수순을 밟을 경우에도 상당한 사회적 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가람의 향후 진로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SNS 활동은 개인 차원의 소통일 수 있으나, 대중과 팬들의 반응은 이미 ‘연예인 김가람’을 향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식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면, 과거 이슈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설명과 공감 얻는 태도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가람의 복귀 여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다만 과거 논란이 워낙 컸던 만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감과 입장 정리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대중의 시선은 쉽게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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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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