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에이지알, 장원영 모델 발탁…Z세대 겨냥 뷰티 디바이스 공략 본격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 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새로운 얼굴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 을 전격 발탁했다.
에이피알은 8일 장원영을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 발탁은 Z세대 대표 아이콘인 장원영의 상징성과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이미지가 맞닿아 있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이번 모델 선정 배경으로 장원영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지알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점을 꼽았다.
에이지알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기존 ‘부스터 프로 미니’에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스킨케어 입문자부터 고기능성 디바이스를 찾는 소비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화장품이나 별도 카트리지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고,
깔끔한 디자인과 실속 있는 가격대로 1020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함께 출시된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부드러운 진동 세정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에 최적화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비대면 시대 개인 뷰티 루틴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장원영과의 시너지를
통해 젊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TV 광고, SNS 콘텐츠, 인터뷰 및 촬영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장원영 화보에 기반한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팬과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장원영이 가진 밝은 캐릭터와 긍정적인 에너지, 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혁신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장원영과 함께 등장할 에이지알의 모습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장원영의 모델 활동과 함께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뷰티 디바이스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는 물론, 젠지 세대와의 접점을 확장하려는 에이피알의 전략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