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희소식, 새벽 6시 장보기도 1시간 내 빠른 배달 서비스 제공

배달의민족(배민)이 운영하는 즉시배달 서비스 ‘B마트’가 이른 아침 시간대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새벽 운영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주문을 받았던 서비스가 이제는 오전 6시로 세 시간 앞당겨 운영되는 매장이 늘어나면서 퀵커머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4일부터 서울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 부평점 등 3개 매장을 ‘얼리오프닝’ 매장으로 추가 지정, 이른 아침부터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강북 미아점, 부천점 등 기존 5개 매장을 포함해 총 8개 지점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출근 전 바쁜 직장인과 아이 돌봄에 분주한 학부모 등, 기존 장보기 시간이 부족했던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장을 봐야 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벽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더들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마트 얼리오프닝 매장에서는 오전 6시부터 유제품, 베이커리, 간편식, 신선한 정육과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을 즉시 배송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예약배달 기능도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유연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같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로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존 새벽배송 서비스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즉시배달 퀵커머스에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B마트를 통해 더욱 폭넓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장보기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마트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뿐 아니라 부산, 대전, 대구, 울산, 천안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걸쳐 운영 중이다.
도심형 물류 거점(PPC)을 기반으로 평균 30분에서 1시간 이내 배송을 실현하며, 고객들의 빠른 구매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품군 확장과 객단가 상승 덕분에 연간 기준 첫 EBITDA 흑자를 기록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새벽 얼리오프닝 확대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즉시배달 시장에서 배민이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 증가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 변화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필요한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는 즉시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즉시배달 서비스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B마트의 얼리오프닝 매장 확대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물류 효율성도 극대화하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B마트를 통해 새벽부터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에 대한 까다로운 품질 관리와 빠른 배송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라이더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른 아침 주문 수요에 대응하는 라이더의 안전과 효율적 배차를 위해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배송 물량을 원활히 소화하기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B마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로 얼리오프닝 매장을 늘려나가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이른 시간에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부합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즉시 배달 시장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 B마트의 얼리오프닝 운영 확대는 단순한 서비스 시간 연장을 넘어, 고객과 라이더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변화다.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더 나은 퀵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빠르고 편리한 새벽 장보기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와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B마트 얼리오프닝 확대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며 국내 즉시배달 서비스 시장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