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광화문에 전략 직영 매장 오픈…버거 격전지서 승부수

맘스터치가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전략 직영 매장 ‘맘스터치 광화문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매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3층, 120석 규모로 조성됐다.
버거, 치킨, 피자 등 세 가지 인기 패스트푸드 메뉴를 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신속하게 제공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매장으로 운영된다.
광화문 일대는 다수의 기업과 정부 기관이 밀집한 곳으로, 직장인들의 점심 수요가 매우 높다.
특히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간편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한 끼를 찾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QSR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까지 경쟁이 치열한 버거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맞춰 주문 후 5분 이내에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방과 카운터를 연결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빠른 속도와 우수한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브랜드 DNA를 유지하는 운영 모델을 실현했다.
맘스터치 광화문점에서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핫치즈빅싸이순살’, ‘싸이피자’ 등 인기 메뉴를 비롯해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치킨, 조각 피자 등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메뉴가 제공된다.
한 매장에서 버거, 치킨, 피자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광화문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옥 전통 요소를 접목시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로써 국내외 방문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QSR 매장 경험을 선사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광화문점 개장을 통해 지난달 오픈한 이태원점에 이어 서울 핵심 상권 내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장인과 관광객이 많은 핵심 상권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광화문점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토종 브랜드인 맘스터치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줄 매장”이라며 “인근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 주요 유동 인구에게 기존과는 차별화된 가성비
좋은 QSR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태원, 명동,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강남대로 등 기존 핵심 상권 내 전략 매장과 시너지를 내며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맘스터치 광화문점 개장은 가성비와 속도, 맛을 모두 갖춘 QSR 매장 모델을 서울 도심 핵심 상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치열한 버거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맘스터치는 지속적인 매장 확장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