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성수동 온천 팝업스토어 연다…사전예약 오픈

라이엇 게임즈가 인기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8일 라이엇 게임즈는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 행사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약 12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운영된다. 팬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접수가 시작됐으며, LoL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의 테마는 아직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이라는 가칭으로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명칭과 내부 테마, 공간 구성, 현장 판매 굿즈에 대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맞춰 공개되는 신상품으로는 신규 챔피언 ‘유나라’의 테마 스킨인 ‘영혼의 꽃 온천 유나라’가 대표적이다.
이번 스킨은 게임 속 유나라 캐릭터를 테마로 한 여름 전용 콘텐츠로, 팝업스토어 현장 분위기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이 아닌 팬들과 LoL 세계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감의 장으로 기획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유나라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설치물, 포토존, AR 체험, 미니 게임, 한정판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LoL은 매년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왔다.
지난해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서울 주요 상권에서 운영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온천’을 테마로 내세운 팝업스토어는 기존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콘셉트로 팬들에게 신선한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신규 스킨 공개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번 온천 팝업스토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