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재단·신한은행, 유소년 야구 꿈 키운다… 5000만원 후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신한은행이 한국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뜻깊은 손을 맞잡았다.

류현진재단은 1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내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신한은행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유소년 야구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류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정태용 대전세종본부장, 안형진 부부장, 박은선 PWM대전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11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남중학교 야구부 학생 22명이 초청돼 자리를 더욱 빛냈다.
류현진 이사장은 “오늘의 경험이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학생들에게 꿈을 되새기고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중 야구부는 한화이글스 출신 정경훈 감독과 김해님, 송광민 코치가 지도하고 있어, 이날 경기 관람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
학생들은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밝은 미소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 안형진 부부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경제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류현진재단의 CAMP RYU99 야구 캠프 운영과 유소년 육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