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폼폼푸린과 망고 디저트 뷔페 연다

롯데호텔 월드가 19일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귀여운 캐릭터 ‘폼폼푸린’과 함께 여름 한정 프로모션 ‘폼폼푸린 망고 월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30 키덜트 세대의 감성을 정조준한 콘텐츠로, 무더위 속 달콤한 디저트와 캐릭터 굿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월드는 매 시즌 인기 캐릭터와 함께 디저트 테마를 기획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룡 캐릭터 ‘조구만’과 함께 망고 뷔페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산리오의 대표 강아지 캐릭터 폼폼푸린을 앞세워, MZ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폼폼푸린 망고 월드’ 객실 패키지는 호텔 숙박과 함께 망고 디저트, 한정판 굿즈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숙 고객은 망고 빙수, 마카롱 등을 제공받고, 폼폼푸린 키링 등 산리오 스페셜 굿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객실 예약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투숙 가능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망고 디저트를 테마로 한 ‘망고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망고 케이크, 마카롱, 롤케이크, 타르트 등 20여 종의 디저트는 물론, 갈비찜, 전복구이, 로제 떡볶이 등 식사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망고 모양으로 제작된 폼폼푸린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키덜트 고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상시 운영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 역시 망고 테마로 꾸며진다.
망고 치즈 무스 케이크, 망고 오페라 케이크, 망고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트레이에 랍스타 샌드위치와 차 혹은 커피 2잔이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애플망고 빙수도 상시 판매되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폼폼푸린 망고 월드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여름 한정 테마로, 색다른 경험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과 시즌 한정 콘텐츠를 통해 호텔의 경계를 넘어선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