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뷔페 레스토랑서 외국인 셰프 특선 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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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선보이는 협업 메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롯데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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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선보이는 협업 메뉴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전 세계 미식가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한정 메뉴를 준비했다.

호텔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에서 외국인 셰프들이 직접 선보이는 이탈리안·프렌치 특선 요리가 6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호텔 다이닝 트렌드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은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썸머 플레이버 오브 유럽(Summer Flavor of Europe)’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셰프들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미식 행사는 시그니엘 부산의 ‘더 뷰’, 그리고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 롯데호텔 제주,
롯데호텔 부산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의 주인공은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두 명의 외국인 셰프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바스티아노 쟌그레고리오 셰프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이탈리안 총괄 셰프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남부의 정통 요리를 바탕으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준비했다.

프랑스 가정식 요리의 장점을 살린 프레데릭 에리에 셰프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셰프로 활동 중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뷔페 프로모션에서는 총 9종의 외국인 셰프 특선 메뉴가 제공되며,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코스 요리처럼 구성되어 고객에게 유럽 미식 여행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셰프 세바스티아노는 먼저 여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쥬키니 파르미지아나’를 에피타이저로 선보인다.얇게 썬 쥬키니와 토마토, 생 모짜렐라 치즈를 층층이 쌓아 올려 식감과 풍미의 조화를 살렸다.

이어지는 요리로는 브로콜리와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부드럽게 구운 ‘문어 요리’, 발사믹 글레이즈와 로즈메리 향을 더한 소고기 안심 요리, 대파 크림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농어 필레 등 고급 해산물과 육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준비된다.

프레데릭 셰프의 프렌치 메뉴도 정통성과 창의성이 돋보인다.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포르치니 버섯과 가리비를 채운 ‘가리비 볼로방’, 바다 내음이 은은하게 퍼지는 ‘가오리 구이’, 그리고 프랑스 전통 감자 그라탕인 도피누아즈와 함께 즐기는 ‘송아지 갈비구이’까지, 다양한 질감과 맛의 조화가 인상적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특선 요리들은 뷔페 레스토랑 내 양식 코너에서 별도로 운영되며,
고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급 유럽 요리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활용한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메뉴들이 중심을 이뤄,
다이어트와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 층에도 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썸머 플레이버 오브 유럽 프로모션은 글로벌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호텔 뷔페에서 유럽 현지의 식탁을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이번 외국인 셰프 특선 뷔페를 통해 미식 콘텐츠의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고객들의 다이닝 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 다이닝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정통 요리를 도입해 차별화된 식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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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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