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돼지바 등 저당 아이스크림 3종 출시
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렘, 위즐에서 저당 콘셉트의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건강 아이스크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렘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으로, 당 함량은 제품 100㎖ 기준 2.0~2.4g 수준으로 동일 제품군 대비 최대 87.8%까지 낮췄다.
기존 제품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당류 섭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이번 저당 라인은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층과 건강 지향형 MZ세대를 겨냥했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2월 출시한 월드콘 바닐라 저당과 티코 밀크초코 저당 제품으로 80일 만에 2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저당 제품군에 대한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롯데웰푸드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향후 브랜드 측은 SNS 채널을 중심으로 건강한 달콤함을 주제로 한 저당 제품 마케팅에 나서 MZ세대 및 다이어트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당 섭취를 줄이려는 식습관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롯데웰푸드는 아이스크림 시장 내에서도 기능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는 전략을 통해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저당 시리즈는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