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워터파크, 여름 무더위 날리는 EDM·댄스 공연·물대포 축제 개최

여름철 본격적인 피서 시즌을 맞아 경남 김해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가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과 이벤트를 앞세워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롯데워터파크는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와 K-POP 공연, 피트니스 이벤트 등으로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부터 젊은 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올해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 동안 펼쳐지는 ‘워터 EDM 파티’다.
이 파티는 롯데워터파크의 웨이브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EDM 음악에 맞춰 수십 개의 워터 이펙트 장치가
작동해 관객에게 강력한 물대포를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거리가 20m 이상 되는 워터 캐논과 회오리처럼 뻗어나가는 물줄기 효과는 무더운 날씨 속 짜릿한 쿨링 체험을 선사한다.
EDM 리듬에 맞춘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오후 1시 30분에는 복고와 최신 음악이 어우러진 ‘백투더 케이팝’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990년대 대표 댄스곡부터 최근 인기 K-POP까지 총 15곡 이상을 선보이며, 전문 댄서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 채 화려한 퍼포먼스와 디제잉을 펼친다.
이 시간은 남녀노소 모두가 흥겹게 리듬을 타며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SNS를 통해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프로그램 ‘오늘은 몸짱’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체력과 퍼포먼스를 겨루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힘과 끼를 겨루는 모습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특히 다음 달 15일에는 여름 시즌 최고 몸짱을 가리는 콘테스트도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26일과 8월 2일, 9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야간 공연은 더욱
특별한 무대와 게스트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다나카’, 국민 MC이자 DJ로도 활동 중인 ‘박명수’, 아이돌 그룹 달샤벳의 멤버 ‘수빈’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한다.
여기에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더해져 무더운 여름밤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자이언트
웨이브 페스타’의 일환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3인 또는 4인 기준의 종일권을 최대 46%까지 할인해주는 ‘워터파크 패밀리’ 프로모션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적합하며, 오후 2시 이후 입장 시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오는 31일까지 적용되며, 자세한 이용 안내는 롯데워터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 측은 “올해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공연의 다양성과 참여형 콘텐츠, 할인 혜택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전 연령층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