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신메뉴 ‘김치불고기버거’ 2종 출시…한국 전통 맛 담았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신메뉴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출시하며 K-버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리아가 지난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리아 불고기’ 세계관을 한층 확장하는 메뉴로,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불고기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맛을 제공한다.

롯데리아의 김치불고기버거는 불고기 특유의 감칠맛과 김치의 매콤하고 새콤한 풍미가 어우러져 한국 전통의 맛을 현대적인 버거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반숙 계란프라이를 더한 ‘에그김치불고기버거’도 함께 출시되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볶은 김치와 깍두기가 버거 속에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식감과 맛의 조화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롯데리아는 오는 3일 이 신제품과 함께 인기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모델로 발탁하며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K-버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선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김치불고기버거의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맛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김치불고기버거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활용해 롯데리아만의 불고기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버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한국의 전통적 맛을 현대적인 패스트푸드에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단순한 맛의 변화뿐 아니라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메뉴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리아는 앞으로도 ‘리아 불고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메뉴 개발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외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식 기반 버거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김치불고기버거 2종은 전국 롯데리아 매장과 온라인 배달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 초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추이에 따라 추후 한정판이나 시즌별 변형 메뉴도 검토될 전망이다.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의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K-푸드의 가치와 한국 전통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롯데리아가 국내외 소비자에게 ‘김치불고기버거’라는 특별한 맛 경험을
선사하며 K-버거 시장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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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