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콘서트, 전 세계 11개국 극장에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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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콘서트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된다 (사진 출처 -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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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된다 (사진 출처 – SM)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첫 단독 콘서트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월 24일, ‘2025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의 서울 공연이 국내외 극장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특히 7월 4일 첫 공연은 국내외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 형식으로 중계되며, 6일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된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라이브 뷰잉이 단순한 국내 상영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팬들을 위해 총 11개국 이상에서 동시 상영된다는 점이다.

멕시코, 호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 마카오,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현지 영화관에서도 생중계가 진행된다.

한국의 경우 메가박스가 단독으로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전국 8개 지역 24개 상영관에서 동시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지난주 예매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의 상영관이 매진되며 라이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매 오픈 직후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도 벌어졌으며, 이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상영관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라이즈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지역을 순회하며 글로벌 투어에 돌입한다.

효고, 사이타마, 히로시마,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뿐 아니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카오 등 아시아 전역을 아우른다.

특히 한국에서 시작된 열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 투어는 데뷔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팬덤을 넓혀온 라이즈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 음반 발매, 글로벌 마케팅, 브랜딩 활동과 맞물려 K팝 보이그룹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뷰잉 방식은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번 라이즈 콘서트는 K팝과 영화관 산업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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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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