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출시 2주년 맞아 기념 이벤트 실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4’ 출시 2주년을 맞아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8일 새벽 2시(한국시간)까지 이어지며, 기존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를 위한 특별 콘텐츠와 보상을 제공한다.
‘디아블로4’는 2023년 6월 출시 이후 전 세계 액션 RPG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블리자드의 핵심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작 대비 향상된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 오픈월드 기반의 탐험 요소가 강점으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시즌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층을 확장해왔다.
이번 2주년 이벤트의 핵심은 기념일 성물함 보상과 ‘어머니의 축복’ 강화 효과다.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기념일 성물함을 열면 붉은색과 금색이 조화를 이룬 무기 외형 아이템과 함께 ‘불타는 새벽’ 탈것 방어구를 해제할 수 있다. 장비 외형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는 높은 가치의 콘텐츠로 평가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시즌 서버 및 영원의 영역에서는 ‘어머니의 축복’이 활성화돼 경험치 35%와 금화 50%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곱연산 방식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게임 내 보상 체감이 훨씬 크다.
이 밖에도 ‘속삭임의 나무’ 콘텐츠를 통해 방랑자(이용자)들은 ‘나무의 선물 보관함’을 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귀중한 희귀 아이템과 전설 등급의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게임 내 고급 장비를 수집하려는 유저들에게 반가운 보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공식 포스트를 통해 “이번 2주년 축제는 ‘디아블로4’와 함께해 준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라며 “기념일 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와 깜짝 보상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아블로4’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며, 2주년 기념 이벤트는 각 플랫폼에 동시 적용된다.
모든 콘텐츠는 시즌 및 비시즌 이용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디아블로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