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3주년 기념 이벤트 ‘아기 도살자’ 증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출시 3주년 맞아 대규모 기념 이벤트 예고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29일 공식 발표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 3주년 축하 이벤트가 내달 1일(한국 시간 기준)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3주년 기념 이벤트는 시리즈의 상징적인 보스들과의 전투를 중심으로 구성돼 고전 디아블로 팬들과 신규 유저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진정한 악의 시련(Trial of True Evils)’이라는 신규 콘텐츠에서는 디아블로 세계관의 전설적인 악마들, 스카른(Skarn), 도살자(Butcher), 바알(Baal), 그리고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Lord of Terror Diablo)와 맞붙을 수 있다.

이 콘텐츠는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난이도가 조정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보상은 바로 ‘아기 도살자 애완동물 형상변환(Baby Butcher Transmog)’이다.

커뮤니티의 헌신과 끈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 플레이어에게 무상 지급되는 이 형상변환은 귀여움과 공포를 동시에 담아낸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더불어 지난해 2주년 이벤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기념 전설 보석(Legendary Gem)’도 다시 등장한다.

올해는 새로운 속성과 강력한 효과를 지닌 특별한 기념 보석이 증정되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상징적인 요소인 던전 탐험, 전설 전리품 수집, 악마 학살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팬들과 함께 해온 3년의 여정을 기념하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식 프레스 센터에서는 이벤트 이미지와 함께 관련 자료들도 제공된다.

블리자드는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한 지난 3년간의 여정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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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