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산 베어스, 한화 완파하며 3연승 스윕으로 중위권 도약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또 한 번 제압하며 시즌 첫 3연승 스윕을 완성했다.

5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6차전에서 두산은 8-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87일 만에 스윕을 달성했고, 대전 원정에서 한화를 상대로는 무려 3318일 만의 스윕 기록을 세웠다.
선발 최승용이 손톱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박정수가 4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안타 3타점, 양석환이 홈런 포함 2안타 2득점, 강승호와 양의지가 각각 홈런포를 터뜨리며 대승을 견인했다.
한화는 엄상백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강력한 타선과 탄탄한 불펜으로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며 중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인 투수 양재훈도 데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첫 경기를 치르며 미래 자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