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1인 피자 ‘썹자’ 전국 확대… 콤보 3종도 동시 출시

0
도미노피자 썹자
1인 가성비 피자 썹자 출시 (사진 출처 -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 썹자
1인 가성비 피자 썹자 출시 (사진 출처 –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1인용 가성비 피자인 ‘썹자’의 판매를 전국 모든 매장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도미노피자는 그동안 일부 매장에서만 시범 운영하던 썹자 피자를 6월 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썹자’는 지난 4월, 도미노피자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출시한 1인용 피자로, 야구장 간편식 콘셉트를 반영해 개발됐다.

대표 메뉴는 ‘맥콘 베이컨 피자’, ‘소시지 맥스 피자’, ‘포테이토 피자’, ‘리얼불고기 피자’ 등으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사이즈와 가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 잠실본점, 개봉점, 명동점 등 3개 매장에서만 판매되던 썹자가 출시 초기부터 야구팬과 1인 소비자층에게 호응을 얻으며, 도미노 측은 판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소용량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1인 외식 시대’에 최적화된 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확대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썹자를 활용한 다양한 조합의 콤보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썹자 싱글 콤보’는 포테이토 썹자와 코카콜라 500ml 1개 구성으로 9500원, ‘썹자 더블 콤보’는 포테이토 썹자와 리얼 불고기 썹자에 콜라 2병을 더해 1만8500원, ‘썹자 다모여 콤보’는 썹자 4판(포테이토 2개, 리얼불고기 2개)과 콜라 500ml 4개로 구성돼 3만4560원이다.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콤보는 1인 고객부터 가족·친구와 함께 나눠 먹는 그룹 수요까지 폭넓게 겨냥한다.

특히 경기 관람, 나들이, 실내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간편식으로 포지셔닝하며, 배달·포장 모두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썹자는 피자 본연의 맛은 물론, 간편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가오는 프로야구 시즌과 여름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더 많은 분들이 썹자를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는 썹자와 같은 1인 소비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계절 한정 메뉴나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한 다양한 시리즈 제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썹자 전국 판매 확대는 도미노가 외식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