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 업데이트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고난도 콘텐츠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6월 중순 적용된 신규 재해 던전 콘텐츠로, 최고 레벨 유저를 대상으로 한 도전형 전투 요소가 중심이다.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는 천계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수 시나리오 던전이다.
이 던전은 차원의 틈을 통해 등장한 파광의 아스마르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레벨 80 이상, 최소 항마력 7만 2000을 갖춘 캐릭터만 입장이 가능하다.
최대 3인까지 파티를 이룰 수 있고, 총 4개의 페이즈로 구성돼 각 구간마다 전장의 풍경과 기믹이 변화한다.
해상부터 심해까지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바다 괴수 아보르, 그리고 최종 보스 아스마르가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펼치게 된다.
특히 2페이즈부터는 ‘아스마르의 분노 게이지’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던전과는 차별화된 공략이 요구된다.
이 게이지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캐릭터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판단과 전략적인 스킬 운용이 중요하다.
공략 완료 시 유니크 보상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대표적으로는 ‘파광의 아스마르 유니크 카드첩’, ‘속성 플래티넘 엠블렘 상자’, ‘크리쳐 상자’, ‘광기의 물결 오라 상자’ 등이 있으며, 상위 단계 달성 시 거래 가능한 연마 장비 상자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3페이즈 정복 이벤트를 통해 11단계 이상을 완료하면 ‘고요의 물결 오라 상자’도 추가로 주어진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조작 편의성 개선도 함께 포함됐다. 스킬 슬롯 확장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기존 슬롯 외에도 추가 스킬 4종을 사용자 지정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확장 슬롯에서 콤보 스킬도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보다 몰입감 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넥슨은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이용자들의 도전욕을 자극함과 동시에, 보다 직관적이고 손맛 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깊이 있는 보상을 동시에 강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재해 던전과 캐릭터 개선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