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와 만난 ‘꿈씨 호두과자’, 7월 공식 출시 확정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꿈순이’를 활용한 신개념 굿즈형 디저트 ‘꿈씨 호두과자’를 오는 7월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과 도시 브랜드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지역
특화 프로젝트로, 디자인과 재미 요소를 더해 MZ세대 감성에 맞춘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꿈씨 호두과자’는 대전 서구 청년자활사업단 ‘꿈심당’에서 자활청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기본형 호두과자 뿐 아니라 노란색과 분홍색 초콜릿 코팅을 입힌 한정판 2종도 함께 출시된다.
이 제품들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중 시민들에게 친숙한 꿈돌이와 꿈순이를 모티브로 하여,
단순한 간식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굿즈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중앙자활기금 1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대전관광공사로부터 ‘꿈씨패밀리’ 캐릭터의 IP 사용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가 가능해졌다.
‘꿈씨 호두과자’는 우선 대전시청 인근에 위치한 ‘꿈심당’에서 선출시되며, 이후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대전시는 출시를 기념해 시민 대상 시식 행사와 함께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도 ‘꿈씨 호두과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의 확산과 함께 자활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씨 호두과자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의 특색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꿈빛이’, ‘꿈결이’ 등 꿈씨패밀리 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꿈씨 호두과자’ 출시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지역 캐릭터와 연계한 굿즈형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활사업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써,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처럼 대전시가 선보이는 ‘꿈씨 호두과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 브랜드 강화라는 다각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7월 출시 이후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