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오픈 트레이닝데이로 팬과 특별한 하루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6월 14일 토요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2025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과의 유대감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이번 행사는 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구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과 팬들이 가까이서 소통하며 하루를 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약 150명의 팬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추첨으로 초청됐으며, 현장에는 연인과 가족 단위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진정한 ‘팬 프렌들리 클럽’의 면모를 드러냈다.
행사는 ▲스타디움 투어 ▲오픈 트레이닝 관람 ▲팬 스킨십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디움 투어에서는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라커룸, 미디어실, W석 스카이박스,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 및 2002 월드컵 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이어진 오픈 트레이닝에서는 선수들의 훈련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팬들은 직접 잔디 옆에서 선수들의 구슬땀을 지켜보며, 팀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진행돼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나누는 등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은 “이번 오픈 트레이닝데이는 팬 여러분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히려 선수단이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큰 힘을 받았다. 여러분의 긍정적인 응원의 기운을 통해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전하나시티즌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경기 없는 기간 동안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팬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구단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실제로 대전은 올 시즌 ▲MD샵 개선 ▲팬 친화 공간 조성 ▲F&B 환경 개선 ▲마스코트 활용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팬 서비스 개선 활동을 펼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2025시즌 1차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향후에도 팬들과 더 가까운 구단, K리그를 대표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팬들과 함께 만드는 축구 문화, 그 중심에 대전이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