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소비자용 모델 정식 판매

다이슨 이 전문가용 제품으로 먼저 선보였던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를 일반 소비자용 모델로 출시하며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스타일링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제품은 성능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여 일상 사용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기존 슈퍼소닉 시리즈를 전면 재설계해 알파벳 r 형태의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다이슨은 이 제품의 크기를 기존 모델보다 약 30% 줄이고, 본체 무게를 325g으로 낮춰 약 20% 가볍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시간 드라이 사용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소비자의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결과다.
이번 신제품에는 초고속 반응형 히터가 탑재됐다.
이 히터는 곡선형 구조를 따라 고르게 배치된 10개의 히터 포일을 통해 열을 공기 흐름에 균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일정한 온도와 풍속을 유지해 머릿결 손상은 최소화하고 빠르고 정밀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제품 구성에는 파워 드라이 노즐, 프로 콘센트레이터, 젠틀 드라이 노즐, 스무딩 노즐, 플라이어웨이 노즐 등 총 5개의 스타일링 툴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노즐에는 스마트 스타일링 기능이 적용됐다.
해당 기능은 노즐 부착 시 자동으로 최적의 온도와 풍속을 설정해 사용자의 스타일링 효과를 높인다.
다이슨은 이번 제품이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일링 결과뿐 아니라 사용 시간 동안의 편안함, 제품의 무게와 구조, 기술적 안정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세라믹 핑크·로즈 골드와 재스퍼 플럼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소비자 권장가격은 62만 9000원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