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루프, 오리지널 숏드라마 ‘숏드’ 론칭…매주 무료 공개

0
카카오의 포털 플렛폼 다음이 루프 오리지널 숏드라마 ‘숏드’를 런칭한다.
카카오의 포털 플렛폼 다음이 루프 오리지널 숏드라마 ‘숏드’를 런칭한다.(사진 출처-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포털 플렛폼 다음이 루프 오리지널 숏드라마 ‘숏드’를 런칭한다.
카카오의 포털 플렛폼 다음이 루프 오리지널 숏드라마 ‘숏드’를 런칭한다.(사진 출처-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콘텐츠CIC 포털 플랫폼인 ‘다음(Daum)’이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 를 선보이며 숏폼 드라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는 21일, 숏폼 서비스인 ‘다음 루프(loop)’에 독점 제공되는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 ‘숏드’ 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숏드’는 1~2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다.

모든 영상은 다음 루프에서만 시청할 수 있으며, 루프 탭 상단 및 모바일 웹 상단에 신설된 전용 ‘숏드’ 탭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작품으로 업데이트되며, 모든 에피소드는 전 회차 무료로 공개된다.

첫 작품으로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가 편성됐다.

이는 사용자에게 익숙한 IP를 기반으로 친숙함을 더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향후 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숏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숏폼 콘텐츠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다음 루프’는 카카오가 2024년 개편한 숏폼 전용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패턴 변화에 맞춰 맞춤형 추천과 큐레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숏드’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독자적인 포지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숏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양한 숏폼 전문 제작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챌린지와 기획전, 콘텐츠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비스 내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추천 로직 고도화와 사용자 환경(UI/UX)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카카오 미디어플랫폼을 총괄하는 이호원 리더는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음 루프’에 숏드를 추가하며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라 밝혔다.

이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숏드라마 제작사들과 협업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다음 루프’를 중심으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검색과 포털 중심의 플랫폼 이미지를 숏폼 영상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리브랜딩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른기사보기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