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팜랜드, 실내 동물 체험공간 ‘스몰팜’ 신규 개장…가족 나들이 명소 부상

0
스몰팜
농협 안성팜랜드 '스몰팜' 포스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농협)
스몰팜
농협 안성팜랜드 ‘스몰팜’ 포스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농협)

농협 안성팜랜드가 여름철 무더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동물 체험 공간
‘스몰팜(Small Farm)’을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방문객들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동물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몰팜’은 이름 그대로 작은 농장을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실내 공간에 마련된 체험형 놀이터는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가축 체험존, 자원순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학습형 전시존, 아이들을 위한 키즈 케어존과 놀거리가 가득한 플레이존으로 나뉜다.

특히, 젖소, 토끼, 염소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과 직접 만나고 먹이도 줄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가축 분뇨를 퇴비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단순한 동물
관람을 넘어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케어 공간은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돼 있으며, 스윙카와 에어 바운스 등의 놀이기구도 마련돼 있다.

‘스몰팜’은 팜랜드 입장권만 있으면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이용 시간은 평일 3시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2시간으로 제한되며, 먹이주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먹이 체험은 현장에서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스플래쉬존(Splash Zone)’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물총을 활용해 자유롭게 물싸움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야외 물놀이 콘텐츠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여름 시즌 운영되는 ‘스몰팜’과 ‘스플래쉬존’은 단순한 볼거리 위주가 아닌, 참여형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팜랜드의 테마파크형 농장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내·외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장마철 등 날씨 변화에 민감한 여름철에도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농축산 테마파크로, 이번 ‘스몰팜’ 개장과 같은
계절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 자연과 체험 활동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족 단위 고객층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경 안성팜랜드 분사장은 “더위와 비에도 지장 없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 ‘스몰팜’을 통해 올여름에도 즐거움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농축산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