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 ‘원스 휴먼’ 2.0 업데이트 공개…PvP 신작도 예고

넷이즈게임즈는 자사의 오픈월드 생존 게임 ‘원스 휴먼(Once Human)’이 2025 글로벌 연례 쇼케이스에서 대규모 2.0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PvE 시나리오 ‘Endless Dream’이다.
‘무한한 꿈’이라는 이름의 콘텐츠는 CRT TV, 폐 놀이공원 등 기이하고 환각적인 배경 속에서 전개된다.
전체 맵이 개방된 구조로 설계돼 플레이어는 꿈과 악몽이 혼재된 영역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으며, 초자연적 환경 위험과 함께 ‘혼란’이라는 신규 메커니즘에 대응해야 한다.
새로운 적들 또한 눈에 띈다.
전기 충격을 가하는 ‘애고니’, 자폭형 조각상 ‘미저리’, 유령 TV를 품은 곰인형 ‘나이브티’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적들이 등장한다.
라이트 드리머, 딥 드리머, 이터널 드리머와 같은 영역 수호자와의 전투도 포함돼 있다.
또한 구역 제한 없는 구조물 설치와 실시간 진행되는 5단계 구조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방식의 엔딩에 도달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라이트포지 스톤’ 11개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드림랜드 원더 미니게임과 공룡 ‘셰포사우루스 렉스’ 구출, 일일 출석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기반 이벤트 ‘리뉴얼 스쿼드’도 함께 열려, 참가자에게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상금 풀이 제공된다.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출시 예정인 신작도 함께 소개됐다.
PvP 특화 신작 ‘Once Human: RaidZone’은 오는 7월 3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무장 없이 시작해 자원을 확보하며 생존해야 하는 하드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며, 전체 맵을 활용한 자유로운 기지 침공이 가능하다.
본편에서 등장했던 ‘디비에이션 파워’는 PvP 전용 구조로 재설계돼 제공된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콘솔 버전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콘솔 플랫폼의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경우 얼리버드 보상도 제공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원스 휴먼 공식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