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통해 헌혈 캠페인 전개…전국 행사로 확대

넥슨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문화 확산과 재난 구호 지원을 목표로, 온라인 굿즈 판매부터 전국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헌혈자의 날’ 행사에도 블루 아카이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한적십자사 운영 부스에서 헌혈 홍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아크릴 볼펜과 떡메모지 등 협업 기념 굿즈가 증정된다.
6월 16일까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굿즈몰인 샬레 스토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캠페인 재난구호 특별 굿즈’가 한정 판매된다.
해당 굿즈는 구급함 패키지(밴드, 핸드타월 포함)와 SD 대롱 아크릴 키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매 시 게임 내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7월 31일까지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한정판 굿즈와 게임 쿠폰이 제공된다.
굿즈 구성품은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미니 투명 L홀더, A3 PET 포스터 등이며, 게임 내 상급 활동 보고서와 상급 강화석도 포함된다.
기념품은 선착순 1만 5,000명에게 제공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넥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자사 IP를 활용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블루 아카이브 IP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 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헌혈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