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AI 주행 분석으로 개인 맞춤 도착 시간 제공
네이버(NAVER)가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예상 도착 시간 안내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기능은 운전자의 주행 속도와 패턴, 주행 습관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도착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주행 경로와 해당 구간의 평균 속도 데이터를 활용한 평균적인 소요 시간만 안내했으나, 이번 AI 기반 시스템은 이용자 개개인의 주행 특성을 학습해 맞춤형 도착 시간을 예측한다.
이로써 운전자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현실적인 도착 예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네이버 계정 로그인과 이동 이력 정보 수집에 동의한 사용자라면 별도 설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주행 이력이 축적될수록 AI는 더욱 정교한 예측 결과를 제공하며, 안내 화면에서는 개인화된 도착 시간과 함께 전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평균 도착 시간도 함께 제공해 시간 계획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이은실 리더는 “이번 AI 주행 분석 기능 도입으로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