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아트북 와디즈 펀딩 진행…한정판 피규어도 공개

네오위즈는 자사 대표 액션 RPG ‘P의 거짓(Lies of P)’의 공식 한글판 아트북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으며, 아트북에는 게임의 세계관과 비주얼 아트워크가 총망라돼 있어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다.

‘P의 거짓’은 2023년 9월 19일 출시된 액션 RPG로,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비주얼과 소울라이크 전투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출시 직후 스팀 플랫폼에서 ‘매우 긍정적(90%)’ 평가를 받은 바 있다.

‘P의 거짓’ 공식 아트북은 총 256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며, ‘P의 거짓’의 중심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배경 디자인, 장비 설정 등이 폭넓게 담겼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원화와 콘셉트 아트, 상세한 게임 설정 해설이 포함돼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판은 학산문화사가 맡았다.

와디즈를 통해 제공되는 리워드 상품은 두 가지다.

기본 리워드는 ‘아트북&렌티큘러 카드’ 세트이며, 고급형 한정판은 ‘아트북&소피아 피규어&렌티큘러 카드’로 구성됐다.

한정판은 총 100세트로 한정 제작되며, 게임 내 주요 인물인 ‘소피아’의 피규어가 포함된다.

해당 피규어는 피규어 전문 스튜디오 ‘357파트먼트’ 소속 김태기 작가가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각 피규어는 고유 번호가 기재된 보증서와 함께 제공되며, 전용 케이스에 담겨 배송된다. 이로 인해 한정판은 단순 팬 상품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와디즈 펀딩 종료 후에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아트북 단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한정판 세트는 와디즈 전용 상품으로, 추가 제작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을 아끼는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글판 아트북을 기획하게 됐다”밝혔다.

이어 “이번 아트북을 통해 게임 속 서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세계관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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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