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9일, 30일 일부 지역 소나기…전국 낮 더위·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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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등 비가 내리는 날씨 가 이어지겠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등 비가 내리는 날씨 가 이어지겠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오늘 저녁까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등 비가 내리는 날씨 가 이어지겠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29일 목요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인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6.9도까지 올랐고,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의 낮 기온을 기록하며 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체감 온도는 더욱 높아졌고,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졌다.

오늘 저녁까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예상 강수량은 5~30mm 수준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며, 퇴근길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작은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6도, 낮 최고 기온은 19~2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았고, 강원을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경기 남부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과 전남 일부 지역은 ‘나쁨’ 수준의 오존 농도를 기록하며 경기 남부 지역에는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내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30일에도 한반도 동쪽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경상권 동부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보았다.

또한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 5~10mm 안팎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다만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야외 활동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이며,서울 15도, 대전과 부산 14도 등 선선한 기온을 나타낼 전망이다.

낮 기온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체온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아침저녁으로는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30일에도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대부분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장시간 외출과 무리한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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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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