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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월요일, 지난 주말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포근한 초여름 날씨가 펼쳐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7도에서 13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아침과 낮 기온 차이를 고려한 옷차림이 필요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환절기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날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55㎞ 안팎, 산지 지역은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기질은 비교적 깨끗하겠다.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만끽하기 좋은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이나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기상 정보를 참고해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을 갖추고, 강풍 예보 지역에서는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