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전국 낮 무더위…12일 제주 장마 시작, 기상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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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 가 이어지며 올해 최고기온 경신이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 가 이어지며 올해 최고기온 경신이 예상됐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 가 이어지며 올해 최고기온 경신이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 가 이어지며 올해 최고기온 경신이 예상된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오늘 11일은 전국이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 를 보이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31도, 서울은 29도, 광주와 전주는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졌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 경기 동부, 강원 중·북부, 충청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다.

특히 전남 광주·여수·완도·신안 등 일부 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올라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을 권고한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낮게 일었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 ‘보통’ 수준을 유지해 대기질은 양호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18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여수 26도, 제주 24도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12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사실상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어 호우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호 태풍 ‘우딥’ 에서 유입된 열대 수증기의 영향으로 한반도 상공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머무르면서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서울 등 내륙 지방은 12일에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대전과 대구도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외선과 오존 농도 역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12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19도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여수 24도, 제주 2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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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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