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버이날 초여름 날씨 …한낮 26도까지 오르며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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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초여름 날씨, 어버이날 날씨, 자외선 지수, 오존 농도, 미세먼지 예보, 기온 예보, 날씨 변화, 5월 날씨, 건강 관리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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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제공)

5월 8일 어버이날인 수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따뜻한 초여름 날씨 가 나타나겠다.
다만 아침과 낮 사이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3도 사이로 다소 쌀쌀하게 시작되겠고, 낮 기온은 19도에서 26도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 25도, 춘천 25도, 대전 25도, 청주 26도, 대구 24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에는 25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여수 12도, 제주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라 예보했다. 또한 “8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가, 9일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하루 사이 두 계절을 오가는 기온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야외활동 시 적절한 복장을 준비해
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는 맑고 공기도 비교적 청정하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봄철 강한 일사와 안정된 대기 상태가 겹치며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은 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수준의 자외선 지수가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피부 보호와 외출 시 대비가
필요하다.

바다의 날씨도 대체로 안정적인 편이지만, 일부 해상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 중부 해상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항해 및 조업 중인 선박은 기상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해 먼바다는 2.0m까지 파도가 높아질 수 있다.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 자외선, 오존수치 등 다양한 날씨 변수들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야외 활동 계획이 있는 경우, 햇빛과 기온 변화, 공기 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한낮 외출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얇은 겉옷 준비로
건강을 지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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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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