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맑고 더위 기승…6일 현충일 전국 무더위 속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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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망종인 오늘 전국이 맑고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나타났다.
절기상 망종인 오늘 전국이 맑고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나타났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절기상 망종인 오늘 전국이 맑고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나타났다.
절기상 망종인 오늘 전국이 맑고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나타났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목요일인 6월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더운 날씨 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한낮에는 볕이 강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날씨 가 이어졌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서부, 충남 남부, 충북, 전라권,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었다.

특히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가 형성돼 교통 안전에 유의가 요구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분포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여수 17도, 제주 1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여수 25도, 제주 26도로 낮 기온이 올랐다.

기온은 평년 수준(최저 13~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했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됐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의 파도가 일었다.

한편, 6일 현충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으며, 강릉은 31도, 대구는 3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더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주말인 7일부터 8일에도 일본 남쪽 바다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일에는 제주도에 5㎜ 안팎의 약한 비가 오겠고, 8일에는 제주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고, 그 근처에 비구름을 만드는 기압도 함께 영향을 줄 경우, 제주도에는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열대저압부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기온 예상범위가 매우 크며, 주말 사이 강수량과 다음 주 기온은 향후 데이터가 추가로 나와야 더 자세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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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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