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깜짝 결혼날짜 언급에 폭소… “10월 7일, 숙이의 남자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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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결혼날짜
김숙(49)이 결혼날짜 언급해 화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김숙 결혼날짜
김숙 결혼날짜 언급해 화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예능인 김숙(49)이 갑작스레 결혼날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김숙은 구본승과 함께 출연했던 ‘오만추’(오래된 만남 추구)를 언급하며 핑크빛 기류를 농담 삼아 펼치던 중, 장난 섞인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오만추 시즌2’를 예고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숙과 송은이는 제주살이에 대해 고민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상담하며 실제 제주살이 경험이 있는 가수 이기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기찬은 ‘오만추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녹화 전 김숙, 송은이와 리얼 예능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김숙은 이기찬이 예능에 부담을 느낀다는 말에 “이건 예능이 아니라 리얼이다”라며 다독였고, 송은이는 “1기 선배로서 물어볼 게 있으면 지금 물어보라”며 격려했다.

이어 김숙은 “’오만추1’에서 상렬이 오빠가 그렇게 괜찮은 사람인 줄 몰랐다. 제작진이랑 소통하고 진지한 자세에서 인성이 나오더라”며 프로그램을 통한 인물 재발견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김숙이 장난스럽게 언급한 자신의 결혼계획이었다. 그는 “내가 날짜가 정해졌다. 10월 7일이었나 그렇다”며 “그날 윤정수 오빠랑 구본승 오빠 불러서 파티할 거다.

숙이의 남자들 리스트가 있다”고 농담을 건넸고, 이를 들은 이기찬은 “멋있다. 저도 좀 껴달라”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에 송은이는 “숙이 결혼은 완전 없는 얘기다. 오해 없길 바란다”며 급히 해명했으나, 김숙은 “기찬아 너도 그날 와야 돼”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대화는 예능의 리얼함과 관계 형성의 진정성을 담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오만추’는 연예계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들이 모여 우정과 인연을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즌1에서 구본승, 윤정수 등과 함께한 김숙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 역시 그 연장선에서 새로운 만남과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숙의 ‘결혼날짜 언급’은 단순한 농담이었지만, 그의 인간적인 입담과 예능감이 빛난 장면으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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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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