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분양… 세교2지구 마지막 공공분양

금호건설이 경기도 오산시에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를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만큼 희소성과 더불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시 벌음동 243번지 일원,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분양은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시공력과 정부의 정책적 안정성이 결합된 ‘민간 참여 공공분양’ 형태다.
특히 세교2지구 내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자, 향후 전매 가능성과 거주 의무기간이 없는 점에서 실거주 수요자뿐만 아니라 합리적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330만원으로 책정돼, 전용 59㎡ 기준 3억원대 초반부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오산IC, 평택화성고속도로 향남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 거리 내 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초평도서관과 오산천, 가감이산 등 녹지환경과 여가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CGV, 오산시청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행정기관도 가까워 실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금호건설이 오산시에 첫 선보이는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된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환기 효율을 높였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성하게 계획됐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시설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세교2지구의 마지막 공공분양이자 민간참여 모델이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문의가 뜨겁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 금호건설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30~40대 실수요층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향후 동탄신도시와 같은 브랜드 위상을 갖춘 신주거벨트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