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정준원 진한 키스, ‘전공의생활’ 최종회 훈훈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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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정준원 전공의생활
(고윤정 정준원 커플, 사진 출처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최종회에서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의 진한 키스와 함께 네 명의 전공의들이 2년 차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고윤정 정준원 전공의생활
(고윤정 정준원 커플, 사진 출처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날 오이영은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에게 구도원과의 연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미 병원 내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는 이들이 있었지만, 오주영(정운선), 구승원(정순원) 등은 여전히 싸움만 한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구도원은 오이영과의 결혼까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오이영은 서정민(이봉련) 교수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주치의로서 처음 아이를 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표남경은 첫 환자인 염미소 환자와 다시 마주하며 사망 선고를 직접 전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생명의 탄생 현장에서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엄재일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조준모(이현균) 교수에게 논문 지도를 제안받으며 인정을 받았고, 김사비는 더욱 성숙한 감정 표현과 농담으로 따뜻한 변화를 보여줬다.

1월 1일, 네 사람은 2년 차 전공의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 오이영은 로또에 당첨됐다며 퇴사를 선언했지만, 지급 기한이 지난 복권이라는 사실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재일은 김사비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으나, 김사비는 아직은 사귈 단계가 아니라며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탁기온(차강윤)은 표남경의 영향으로 산부인과 전공의 길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서정민 교수는 산과 신입 교수로 추민하(안은진)를 선택했고, 양석형(김대명)은 꽃다발과 함께 추민하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이영과 구도원은 손을 맞잡고 함께 걸으며 진심 어린 사랑을 이어갔다.

최종회에서는 각 인물들의 사랑, 성장, 도전이 어우러진 따뜻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네 명의 전공의들이 2년 차로 성장하며 보여줄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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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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