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지인에게 준 명품 티셔츠 천만 원에 재판매된 사연 공개
배우 고소영(52)이 지인에게 나눠준 명품 티셔츠가 일본 앤틱샵에서 천만 원에 재판매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장동건과 자주 찾는 단골 삼겹살집에서 명품 패션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소영은 과거 명품 의류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줬던 경험을 밝히며 “일본 앤틱샵에 갔더니 내가 준 옷을 천만 원에 팔고 있더라. 다시 달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해외에서 구한 레어템들이 많았는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잘 입으라고 줬다. 그래도 아직 소장하고 있는 명품도 많다”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고소영은 장동건의 셔츠를 입고 등장해 “신랑 옷을 입는 걸 좋아한다. 장동건도 뭐라 하면서도 항상 흔쾌히 입고 가라고 해준다”며 남편과의 훈훈한 일상도 전했다.
고소영은 평소에도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오래도록 소장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번 방송을 통해 남다른 명품 패션 철학과 쿨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